
서귀포시는 주변의 자연적 요소 및 자연재료를 활용하여 놀이 활동 뿐 아니라 생태학습 체험,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생태놀이터 ‘아이뜨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 ‘아이뜨락’은 “아이들이 노는 자연 공간(아이+뜰+樂)”이라는 의미)
생태놀이터 아이뜨락 조성사업은 환경부가 주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 확충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제주도에서는 처음으로 서귀포시 서홍동에 조성 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놀이터의 획일화된 놀이시설을 최대한 배제하고 나무, 자갈, 흙 등 자연소재의 비정형화된 놀이요소를 도입하여 어린이가 자연 속에서 어우러져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되는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은 서귀포시 서홍동 일대 부지에 국비를 포함하여 총 5억원을 투입하여 휴식·놀이·체험·학습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1월중 설계 용역을 발주하여 주민과의 협의를 거쳐 구릉지, 자연목재 놀이시설, 곤충호텔, 인공새집, 정자 등을 설치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생태놀이터 조성으로 어린이에게 자연과의 친밀성을 높여주고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의 휴식처와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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