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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서귀포시지부, 연이은 후원회원 승진에 고무
공무원노조 서귀포시지부, 연이은 후원회원 승진에 고무
  • 문인석 기자
  • 승인 2015.01.15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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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2015년도 사무관 승진의결자가 발표된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귀포시지부가 연이어 조촐한 축하연을 개최해 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흑돼지 1마리를 진상(?)해 눈길을 끌었다.

서귀포시지부에 따르면 2013년도에는 조합원 1명이, 2014년도에는 후원회원 3명이 연이어 사무관으로 승진한데 이어 올해에도 2명이 승진 의결되어 축하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귀포시지부 강문상 지부장은 “과거에는 사무관으로 승진되면 돼지를 잡고 동네방네 잔치를 벌였었다.”며 “내일부터는 관리자로서 국민위한 무한봉사를 펼쳐야 할 막중한 사명감을 동료들과 같이 되새겨보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에 승진자로 의결된 김명규 세정담당은 “오늘의 기쁨을 다 같이 축복해준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우선 전하며, 앞으로 관지자의 길을 걸으면서도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김원진 수산진흥담당 또한 “관리자이건 하위직이건 같은 공직자로서 청렴결백한 외길을 마다않고 걷는 데 마지막 임기를 열정으로 불태우겠다.”며 각오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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