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귤따기 체험행사에는 효돈지역 농가가 감귤박물관 인근 농장을 제공하여 어린이 등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다만, 일부 체험객들은 체험료(6천원)가 비싸고 감귤봉지(1kg)가 작다고 함에 따라 향후 운영 시 감귤시세를 고려한 합리적인 체험료 산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접 수확한 감귤을 육지부에 보내달라는 의견도 있어 박스(10kg) 제공 및 택배서비스도 차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체험행사에는 체험객 2,488명이 참여해서 15백여만원의 수익을 거뒀는데, 지난해에는 2,686명이 참여하여 16백여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농가 수익에도 일조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귀포시는 올해에도 감귤따기 체험행사에 지역농가 참여를 확대하고 감귤성목을 추가 식재하고 청과(극조생) 따기 체험 등 체험시작 시점을 앞당기는 방안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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