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해 11월 낙석사고 이후 관람이 통제되고 있는 안덕면 사계리 용머리해안에 대한 재개방을 준비중이다.
용머리 해안은 지난해 11월 6일 관광객이 낙석 파편으로 부상을 입은 후 전면 통제가 되고 있으며, 그후 서귀포시에서는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였던바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통제 및 접근금지 가이드 라인 설치와 관람객들이 안전모를 착용하여 관람하는 조건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개방에 앞서 서귀포시는 지난 1월 7일 현을생 서귀포시장 주재로 합동회의를 개최하였으며, 1월 8일에는 사계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과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점검결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서귀포시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단기대책으로 제시된 사고지역에 대한 통제와 일부 위험구간에 대한 가이드라인 설치 작업을 시작하였으며 관람객들이 이용할 안전모를 준비하였다.
또한, 장기 대책으로 나온 위험지역을 우회할 수 있는 관람객용 보행교량을 시설하기 위하여 문화재청에 문화재 형상변경 허가를 긴급히 요청하였다.
지난해 용머리 해안을 찾은 관광객수는 38만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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