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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대세, 서귀포시 아랑조을거리 새롭게 변신
디자인이 대세, 서귀포시 아랑조을거리 새롭게 변신
  • 문인석 기자
  • 승인 2015.01.07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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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도시디자인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천지동 ‘아랑조을거리’ 일대에 대하여 간판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2015년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되어, 사업비 4억여원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대대적인 간판 정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사업구간은 천지동 아랑조을거리 2가 및 이면도로를 포함해서 1㎞ 구간으로 110여개 점포에 대하여 돌출된 간판 등 제각각 설치된 간판을 특색 있게 디자인하여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간판 개선에 소요되는 사업비의 90%는 시에서 충당하고 일반 상가에서는 10% 정도를 자부담 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간판정비사업 특성상 주민의 참여와 협조 없이는 추진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건물주 및 상가주를 중심으로 ‘간판개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하여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되고 다시 찾고 싶은 거리로 조성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제는 디자인이 대세인 시대로도시디자인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주민들도 기존에는 대형화 되고 돌출된 간판을 선호 하였으나, 이제는 세련되고 미적인 감각이 뛰어난 간판을 설치하는 상가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 밝혔다.

간판정비사업이 시행되면 에너지효율이 떨어지는 형광등․네온 조명간판이 고효율 LED간판으로 교체 되어 에너지 절약 효과는 물론, 서귀포시의 대표적인 음식 특화거리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된다.

※ 2013년 추진실적(아랑조을거리 1가)
△ 위 치 : 천지동 아랑조을거리 1가 및 이면도로(L=860m)
△ 추진기간 : 2013년 1월 ~ 2013년 10월(10개월)
△ 사 업 량 : 업소 104개소, 128개 LED 간판 제작․설치
△ 사 업 비 : 359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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