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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서귀포시 건축허가 증가 “고공행진”
2014년 서귀포시 건축허가 증가 “고공행진”
  • 문인석 기자
  • 승인 2015.01.05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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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귀포시 지역 건축허가 면적이 크게 증가하였다.

2014년 서귀포시 건축허가 면적은 총 2,268건, 3,011동 1,180,653㎡로, 2013년에 비하여 허가면적 기준으로 26.5% 증가하였다.
※ 2013년 건축허가 - 1,921건, 2,524동, 933,179㎡

서귀포시 지역의 건축허가는 지난 2010년부터 5년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사상 최초로 시 전체 건축허가면적이 100만㎡를 초과하였다.

지난 2010년 처음으로 시 전체 건축허가면적이 50만㎡를 돌파한 후 불과 4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서귀포시 지역의 건축허가가 지속적이고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자료>   연도별 서귀포시 건축허가 현황                                                (단위 : 동, ㎡)

연 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구 분

동수

면적

동수

면적

동수

면적

동수

면적

동수

면적

건축허가

1,548

506,929

1,861

590,092

2,026

716,699

2,524

933,179

3,011

1,180,653

증감율

(면적기준)

60.7% 증가

16.4% 증가

21.5% 증가

30.2% 증가

26.5% 증가

 
2014년 서귀포시 건축허가 증가의 주요 원인은 주거용건축물과 상업용건축물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며, 특히 공동주택과 숙박시설의 증가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귀포시 주거용건축물은 총 1,622동 483,921㎡가 허가되어 2013년 보다 연면적 기준 48.9% 증가하였으며, 그 중에서 공동주택은 161동, 297,643㎡가 허가되어 전년보다 65% 가량 크게 증가하였다.

상업용건축물도 총 817동, 521,489㎡ 허가되어 2013년 보다 41.5% 증가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숙박시설은 195동, 374,528㎡가 허가되어 전년 보다 연면적 기준 71.7% 증가하였다.

이처럼, 서귀포시 지역의 주거용건축물과 숙박시설이 크게 증가한 원인은 대규모 개발사업(혁신도시, 영어교육도시, 강정지구 등)에 따른 공동주택 및 다가구주택(원룸)의 건축이 크게 증가하였고,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의 영향으로 관광숙박시설 건축을 위한 문턱이 낮아지고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여 숙박시설의 수요가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 밖에 농수산용건축물과 공업용건축물, 기타용도 건축물도 각각 9.1%, 19.4%, 46.2%가 증가하였다.
반면, 공공용건축물과 문교/사회용건축물은 각각 38.5%와 68.4%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4년 서귀포시 지역 건축공사 착공면적도 전년 보다 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어, 건축허가 상승세가 실질적인 건축공사 착공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건축공사 착공면적 : 2014년 – 1,021,979㎡, 2013년 - 715,044㎡

한편, 2015년에도 서귀포시 지역 건축경기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건축 인허가와 인구유입에 따른 주거용건축물 증가 등으로 인해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에서는 건축허가 증가에 대비하여 건축 및 주택허가(승인) 관련 업무메뉴얼을 작성하여 업무를 체계적으로 신속하게 처리해 나가고,
아울러, 대형건축물 등에 대한 건축허가 제도개선 사항을 본격 시행하여 주변 건축물의 위해를 예방하고 집단민원을 사전에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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