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화프로그램 신청 접수결과 총 14개교 108개반 1,034명이 학력향상을 포함, 자기주도학습, 중국어, 오카리나 등 자기능력계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초․중․고등학교 간담회 시 겨울방학에도 특화프로그램 운영을 할수 있도록 예산지원을 건의함에 따라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지원하게 되었다.

지난해까지는 3월 정규 학기가 시작된 이후 방과후 특화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였지만 올해부터는 겨울 방학기간에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원하는 학교에 대해서 특화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오는 1월~2월 겨울방학 기간에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는 총 14개 학교이며 초등학교 7개교 28개반 254명, 중학교는 2개교 7개반 107명, 고등학교 5개교 73개반 673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에 관내 초․중․고등학교 49개교에 연간 9억원의 방과후 특화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방과후 특화 프로그램에 대한 방학기간 지원 확대로 관내 학생들의 흥미, 적성, 학업능력 향상 등을 토대로 한 맞춤형 교육이 지속성․일관성 있게 운영 가능토록 하여 사교육비 절감과 지역사회 교육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