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시티(환경관리 우수 자치단체)는 자발적인 환경관리역량을 제고하고 환경 친화적인 지방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자율적인 신청과 공정한 심사를 거쳐 환경부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한 환경관리기반과 환경시책이 우수한 지자체를 의미한다.
그린시티평가는 환경, 생태, 도시, 경제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그린시티 평가단이 1차적으로 서류와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그린시티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는데
서귀포시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행정기반분야 및 지자체장의 리더십과 환경거버넌스를 평가한 환경역량분야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대표환경시책인 ‘탄소없는 섬, 녹색도시 서귀포’는 가파도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신재생 에너지로 100% 전환하여, 세계최초 탄소 없는 섬으로 조성것이 인정되어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적인 모델로 평가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그린시티 지정 지자체가 국민 행복을 환성하는 환경복지와 창조경제를 실현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서귀포시 관계자도 “이번 그린시티로 선정 된 것은 그동안 추진해 왔던 서귀포시의 환경시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며, 수상을 계기로 환경친화적인 행정이 더욱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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