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수거된 비닐류 전량을 재활용하기 위하여 지난 4월 재활용처리업체 및 한국순환유통지원센터와 각각 협약체결하여 비닐류 매립소각 제로화시책을 추진중에 있다.
가정이나 직장에서 발생되는 비닐류를 전량을 수거하기 위해 환경체험장을 방문한 체험(견학)자 및 단체 등 7,379명을 대상으로 비닐류 배출요령 교육(홍보)을 실시하였으며,
공동주택(20개소 6,135세대)을 대상으로 비닐류 분리배출 시범지역으로 지정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시내 4개 동지역 클린하우스와 공동주택지역에는 비닐류 전용 수거함(82개소)을 배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관내 학교와 리․통사무소, 리․통부녀회 등에 홍보용 가정용 클린하우스(3단 분리수거함) 280개를 보급하는 등 시민들이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이를 생활화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서귀포시는 아직도 가정이나 직장에서 발생된 비닐류 폐기물을 별도 분리배출하지 않고 가연성이나 불연성쓰레기로 배출하는 사례가 있어서 비닐류 분리배출이 정착화될 때까지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 교육(홍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환경체험(견학)장 운영, 가정용클린하우스 시범 보급, 공동주택 비닐류전용 수거함 확대 배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김창문)은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가정(직장)용 클린하우스를 배치하여 가연성, 재활용, 비닐류로 분리배출하고, 비닐류는 투명비닐봉지에 담아서 배출하면 쓰레기 감량 및 종량제봉투 구입비용도 절감될 수 있다”고 하면서 시민들에게 비닐류 분리배출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