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하논분화구 복원․보전”방향을 주제로 복원의 필요성 및 국제적인 공조방안, 복원에 따른 추진 과제 등 후속대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12월 1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하논분화구 복원․보전 사업의 중요성과 하논분화구의 가치 재발견 및 복원을 위한 추진과제 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하여 열리는 것으로,
한국 및 일본, 중국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여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이며, 각종단체,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요 주제발표로는 일본 나고야대의 히로유키 기타가와 교수의 “하논분화구의 지정학적 위치의 중요성과 복원 필요성”, 중국과학아카데미 리우 지아치 교수의 “중국 북동지역 마르에 기록된 퇴빙기 이래의 기후변화” 등 국내외 관련학자 다섯 명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김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장을 좌장으로, 박광우 가천대학교 교수, 이석창 하논범추위부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벌이게 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총 5회에 걸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12월 12일 개최되는 국제 심포지엄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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