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서귀포 혁신도시 개발사업 지구 내에 어린이집 지원기능 외에 지역사회 중심의 체계적인 가정양육을 지원하며, 다양한 보육 정보의 제공과 상담 등 종합적 양육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 사업비 국비 1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귀포시는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서귀포 혁신도시 개발사업 지구 내 신축부지 2000㎡를 마련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신축비 총 20억 중 국비 10억을 확보하지 못하게 되면서 사업추진의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올해 8월부터 보건복지부, 국회, 기획재정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인 국비 확충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새해 예산에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비 국비 10억을 신규로 확보하게 되었다.
지금껏 서귀포시에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없어서 1,200여명의 보육시설 종사자와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애로가 컸는데 내년에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설치되어 본격 운영이 되면 어린이집 보육컨설팅과 각종 보육정보 제공사업, 부모상담 및 장난감도서관 운영 등 서귀포 지역사회 중심의 종합적인 양육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귀포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혁신도시로 이주하는 기관의 영유아들은 물론 서귀포시 공보육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 부지에 공립어린이집 신축사업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공립 어린이집 신축 : 규모 396㎡(2층) / 562백만원)
서귀포시 오순금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서귀포시에 꼭 필요한 시설이 있더라도 재원 마련이 어려워 추진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시설 신축은 무엇보다도 국비지원이 없으면 설치가 어렵다. 내년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국비 확보는 무엇보다도 포기하지 않고 막판까지 끈질기게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과 공립어린이집 신축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