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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준비를 위한 예비 체험 투어, 큰 호응으로 마무리
귀농귀촌준비를 위한 예비 체험 투어, 큰 호응으로 마무리
  • 문인석 기자
  • 승인 2014.12.03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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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전국적으로 총 96명 모집하여 지난 11월 12일(수)부터 11월 28일(금) 기간 중 2박3일 일정으로 3차에 거쳐 『예비귀농귀촌인 체험투어』를 운영하였다. 이 사업은 감귤따기 체험, 특강(제주의 생활과 문화), 선배 귀농귀촌인들과의 대화, 서귀포시의 귀농정착지원사업 홍보 등 다양하고 현실적인 귀농귀촌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참가자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제주인의 삶과 문화를 다룬 특강에 호응도가 높았다. 또한 육지부에서 체험하기 힘든 감귤따기 체험이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이와 관련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활용하여 추후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귀농 2년차의 김장환 서귀포시 귀농귀촌인 협의회장과 새내기 귀농인 황선주 씨를 초빙하여 “선배귀농인과의 대화” 시간을 가진 것에 대한 참가자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선배귀농인으로부터 귀농귀촌지를 서귀포로 선정한 이유와 실질적인 준비, 유의사항, 귀농귀촌 정착과정 등을 사례발표로 듣고, 개별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귀농귀촌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 외 제주도 서귀포시의 지가 동향 및 귀농귀촌인 지원 사업, 제주의 기후와 날씨 등과 관련한 질의응답을 통해 귀농귀촌 물색지인 서귀포시에 대한 직접적인 관심을 표출하였다.

2차 예비귀농귀촌인 체험투어에 참가한 최병은(충청북도 청주시) 씨는 “어려운 시기에 가족과 사회에 봉사하며 앞만 보고 달려오다 은퇴를 앞두고 마음의 안식처로써 귀농귀촌지를 물색하게 되었다”며, “이번 투어에 참가하면서 귀농귀촌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상상에 머물지 않고 좀더 현실적으로 서귀포시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실질적인 귀농귀촌 관심자 확산에 기여하고, 서귀포시로의 구체적인 이주 결정에 핵심적 역할을 해 이주 확률을 제고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하였으며, 3차에 걸친 예비귀농귀촌인 투어사업이 큰 호응을 받고 끝남으로써 이 투어를 통한 실질적인 귀농귀촌인 유입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자치행정과장(과장 김문숙)은 서귀포시가 천혜의 자연환경과 타 시도에 비해 쾌적한 정주여건을 지닌 만큼,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배우는 체험투어를 기반으로 서귀포시와 함께 하는 제2인생이 따뜻하고 아름답게 펼쳐지길 바라며, 이외에 귀농귀촌 희망자에 대한 대외홍보 및 이주한 귀농귀촌인의 정착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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