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최로 지난 29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열린「지혜로운 학부모 되기 아카데미」가 학부모 300여명은 강사의 열띤 강연에 깊이 공감하는 등 자녀교육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숭실대 김판수 교수를 초청하여 ‘행복한 자녀교육을 위한 부모의 자존감’이라는 주제로 자녀의 자기주도 학습방법에 대한 특강으로 열렸다.
이날 특강은 우리나라의 학력수준은 세계 최상위권 수준이지만 학업 흥미도와 학습동기는 최하위권이며 대학에 가서도 외국의 학생들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 이유는 주입식 교육에 익숙하다 보니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부족하다는 실태에 대해 공감하였다.
또한 교과서를 중심으로 암기보다는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통해 응용력을 길러줘야만 성적 향상은 물론, 요즘 주요 관심사인 논술과 서술까지도 해결이 가능함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학부모가 먼저 폭넓은 독서를 통해 새로운 정보와 접촉하므로서 자녀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되어 자녀의 독해력과 이해력이 높게 된다는 사실을 직시하게 되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2년부터 매년 관내 숙박시설에서 자기주도 학습캠프를 전문기관에 의뢰, 합숙교육을 실시하여 참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는 관내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과 좋은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한 자기주도학습캠프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창의력과 문제 해결능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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