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대학’은 시민들의 글로벌 마인드 역량강화와 문화수준 향상으로 행복한 삶을 높이기 위해 서귀포시와 제주한라대학이 올해 2월 업무협약을 체결, 지난 3월 개강하여 11월까지 14회째 마지막 강좌를 끝마쳤다.
‘행복드림아카데미’는 퇴직자 또는 퇴직예정자의 퇴직 후의 삶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서귀포시YWCA에 위탁하여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 4시간씩 20회 운영한 결과 31명이 수료하였다.
시민대학 주요 프로그램은 글로벌 아카데미 10회, 문화아카데미 2회, 청소년리더십 향상 2회 등 총 14회 걸쳐 1,200여명이 수강하였다.
시민대학 강연주제는 건강관리, 노후설계, 행복한 삶 등의 내용으로 참여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62%로 고령층 참여가 상대적으로 높고 직업유형으로는 농업인과 주부가 68%를 차지하여 여성 참여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평가회를 통해 지난 1년 동안의 운영성과에 대한 개선사항, 의견수렴, 토론을 거쳐 내년도에 더 내실 있는 시민대학 운영 비전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퇴직자와 퇴직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노후를 대비하고 퇴직후의 “제2의 인생” 삶을 준비하기 위한 “행복드림 아카데미”도 향후 지속적으로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함께 모아졌다.
서귀포시평생학습관은 내년도에는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과 퇴직후의 인생설계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 발굴함은 물론 시민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여 평생학습도시 위상과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평생학습관은 2003년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연간 5만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하여 시민들의 평생교육 거점 역할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