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첼리스트 양성원(연세대 교수) 초청 공연 “첼리스트 양성원, 당신을 위한 노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아르코순회사업추진단과 서귀포예술의전당이 공동기획하는 프로그램으로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전국 곳곳을 찾아다니는 공연사업이다.
양성원은 연세대 음대교수이자 영국 로얄아카데미오브 뮤직의 초빙교수로 재직중이며 트리오 ‘오원’의 멤버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음악회는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 첼로의 구양성서라고 하는 요한세바스찬바흐의 무반주첼로모음곡을 시작으로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를 피아노 김영호(연세대 교수)와 연주하고, 마지막곡으로 멘델스죤의 피아노 트리오 작품번호 49번을 바이올린 이경선(서울대 교수), 피아노 김영호와 협연한다.
또한, 아리랑라디오 공동기획 프로그램인 “K-Pop 콘서트”는 우리나라 대중예술을 이끌어가고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로 인기있는 가수 6팀을 초대해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K-Pop 콘서트를 펼친다. 그룹 쿨(COOL)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20년을 맞은 이재훈, 화려한 화음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여성 3인조 ‘가비엔제이’, 섹시한 춤과 노래로 사랑받는 스피카의 유닛그룹인 ‘스피카.S’, 강렬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남성 아이돌 그룹 ‘탑독’, 멤버마다 다른 다섯 가지 매력의 또 다른 훈남돌 ‘비아이지’, 그리고 케이팝 밴드의 수퍼 루키 ‘잔나비’가 출연한다.
“양성원 첼로공연”은 11월 27일(목) 오후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하고 초대권은 20일부터 배부한다. “K-Pop 콘서트”는 11월 29일(토) 오후5시 30분에 진행하고 입장권은 24일부터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배부한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6월 19일 개관이후 아트페스티벌, 공모기획프로그램 공연, 기획공연, 문화예술아카데미, 무요영화상영 및 서울예술의전당과 연계한 우수공연 영상상영 등 다양한 장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연극 ‘어머니’, 뮤지컬 ‘넌센스’ 등으로 저렴한 유료공연으로 매진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수준 높고 전문적인 기획공연을 비롯하여 대중성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및 영화 상영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수준높은기획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문의전화 064–760-3341, 3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