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역사와 전통,향토성이 깃든 천혜자원인 팽나무 등 9종 44본을 보호수로 지정하여 보존관리하고 있다. 그중 소나무보호수(4본)는 재선충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2013년도부터 꾸준히 2회이상 예방약제 및 영양제 주사,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여부 확인차 시료채취하는 등 보호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가 많은 서귀포시 서부지역(사계·덕수)에 생육하고 있는 소나무보호수 2본에 대한 생육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난 9월 19일 나무 외과수술 전문기관인 한강나무병원(이상길 원장)을 현장에 초빙하여 수목병해충 정보에 열악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진단 및 향후 조치사항에 대하여 설명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에 무방비 상태로 놓여있는 보호수 보존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기사팁=보호수 : 수령 100년 이상된 수목으로「산림보호법」제13조에 따라 지정 관리되고 있는 수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