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의제21협의회(의장 정구철)에서는 승용차 없는 주간을 맞아 9월 26일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대행진을 펼쳤다.
이번에 펼쳐진 자전거 대행진은, 서귀포의제21협의회 회원 및 자전거 동호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가하여, 시민들에게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재인식시키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의
활성화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였다.
이번 대행진 코스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출발하여 삼매봉을 거쳐 서귀동 일대를 관통한 후 서복전시관까지 행진한 다음, 다시 월드컵경기장으로 되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서귀포시의제21협의회는 9월 25일과 28일, 제주월드컵경기장 및 기적의 도서관에서 자전거 무상 수리센터를 운영하여, 가정에서 사용하는 고장난 자전거를 수리해주고,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는 기증받아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시민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좀 더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과 자전거 타기 등 일상생활에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운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시민교육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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