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제주시장배 제8회 아시아-태평양 베테랑 탁구선수권대회가 9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개막하여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제주시와 아시아베테랑탁구연맹이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제주시 탁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베테랑 탁구선수권대회는 국내 및 국외를 포함하여 40세 이상의 베테랑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국외참가팀(중국 11개성 등 13개국) 338명을 포함하여 도외참가팀(서울 등 5개 시도) 65명 및 도내팀(제주시, 서귀포시) 141명 등 총 622명의 임원 및 선수가 참가하여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 및 국외 탁구 동호인 간 친선도모와 함께 상호간 탁구기술 및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도내 최대의 탁구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회 운영일정은 1일차인 9월25일 개인단식 예선 경기 리그전을 시작으로 2일차인 9월26일에는 개인단식 본선경기가 토너먼트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3일차인 9월27일에 남․여 단체전 예선리그전을 치른 후, 대회 마지막날인 9월28일에는 남․여 단체전 본선 8강․4강․결승경기를 펼친 후 저녁 7시에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의 선수 및 임원이 다수 참가함으로써 제주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스포츠의 메카 제주를 국․내외적으로 홍보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제대회인 만큼 행사 준비 및 경기운영, 선수단 내도 및 체류, 이도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8회째 맞은 아시아-태평양 베테랑 탁구선수권대회는 세계 각국의 탁구 선수들간의 우정을 쌓고 베테랑 선수들간의 건강과 행복, 스포츠맨 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매년 20여개 가맹국 중 아시아베테랑탁구연맹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국가별로 순환 개최를 하고 있으며, 올해 제주개최에 이어 내년에는 베트남에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 대회 개최 현황 : ‘11년 싱가폴 → ‘12년 중국 텐진 → ‘13년 태국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