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주변 단체급식 음식점 25개소 위생실태 중점 관리
서귀포시는 세월호 사고로 중단되었던 수학여행이 재개되어 가을 신학기를 맞아 9~10월에 수학여행단 등 많은 국내․외 단체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깨끗한 위생환경을 조성하고 식중독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수학여행단 등 단체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관광지 단체급식 음식점 25개소에 대하여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수학여행을 대비하여 단체급식 업소에 대한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전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것으로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영업장 위생관리 준수 여부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지하수 수질검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에 대하여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이번 위생점검과 병행하여 안전한 유통관리를 위해 농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 유통중인 식품 30품목을 수거하여 도 보건 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과정에서 위생 또는 안전과 직접적 연관성이 적은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계도 또는 시정조치토록 하고, 과실이 크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관광지 단체급식 음식점에 대한 위생수준 향상과 식중독 등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여 서귀포시 청정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음식점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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