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 서귀포시지역사업소(소장 김성수)는 서귀포시 전 지역에 안정적이고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배·급수관 적정수압 유지를 위하여 감압밸브 설치공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서귀포시 지역은 지형적 특성상 심한 남북 고저차로 인하여 중산간 도로 인근 마을 고지대 급수를 위하여 수돗물 공급시설(배수지)이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기존 구시가지권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압으로 공급됨에 따라 기존 시가지 개인 급수관로 노후화로 수충격에 의한 파열등 수압에 따른 다양한 민원발생 및 노후 배수관 교체에 따른 유지관리 비용 상승과 누수 발생에 따른 손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서귀포시 지역사업소에서는 『상수도 시설기준』상 배수관 적정 동수압인 1.53kgf/㎠~5.1kgf/㎠(5층 직결급수 가능수압 3kgf/㎠) 범위에 맞추어 수돗물 공급을 하기 위하여 1단계 사업으로 동지역 고수압 지역인 하원, 중문, 동홍, 서홍, 서호, 호근, 법환, 강정동 지역에 대하여 ‘14년 5월부터 9월말까지 사업비 333백만원을 투자하여 감압 조절장치 18개소, 관망정비 140m에 대하여 정비 공사를 추진 사업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일부 감압조절장치가 설치완료 된 지역의 경우 적정수압으로 감압 결과 세대별 수돗물 사용량이 절감되고 배수관망 적정 수압 관리만으로도 누수발생량이 줄어들어 1년 이내에 투자액을 회수 하고도 남을 만큼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어, ‘15년에도 읍면지역까지 확대하여 적정수압 유지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사업 추진하여 나아갈 계획이다.
앞으로, 수자원본부에서는 수돗물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유지관리 하기 위한 블록화 구축사업과 노후관 교체사업 추진시 적정 수압관리, 누수, 도수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여 누수방지 사업 효율성 극대화에 적극 노력하여 나아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