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을지연습이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실시된다.
서기포시에 따르면 이번 을지연습은 연인원 350여 명이 투입된 가운데 위기대응 향상에 역점을 두고 실제상황을 가상한 전시전환절차와 실전대비 능력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연습 첫째 날에는 10개 기관(부서)에서 전시를 가상한 주민생활안정대책을 토의하며, 연습 둘째 날에는 서귀포소방서 주관으로 민관군경 등 2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국제컨벤센터 대테러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이 전개될 예정이다.
연습 셋째 날에는 중앙통제단 공통주제를 가지고 도청 탐라홀에서 실시하는 토의훈련에 참가하고 특히 상황실 근무자를 대상으로 매일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요령 습득훈련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이 되고자 20일(수) 14시에는 전국적으로 제395차 민방공대피훈련이 전개되며, 22일 21시부터 5분간 전국적으로 소등행사가 국가위기관리훈련 차원에서 실시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안보환경에 부합한 실전적 연습이 되고자 전일 실시된 연습각본을 토대로 일일상황보고를 협업 토론형식으로 전환하여 충무계획을 보완·발전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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