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와 합동으로 도로변 교통안전표지판 및 도로반사경을 가리는 각종 잡목이나 넝쿨제거 작업이 이달 말까지 추진된다고 22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수목, 넝쿨 등이 무성한 계절임을 감안,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 및 시인성 확보를 위해 자체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지난 14일부터 교통안전시설물을 가리는 수목 등을 정비한다.
주요 대상지역은 관내 산록도로,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변 위주인데, 동지역은 이달 23일, 동부지역은 이달 25일, 서부지역은 이달 말까지 정비되며, 나사풀림 등으로 표지판 방향이 틀어지거나 높낮이가 맞지 않아 정보제공이 부정확한 교통표지판 정비도 병행하게 된다.
이달 들어 지금까지 동홍동 ~ 영천동 및 산록도로 구간에 가지치기 56건, 표지판 10건을 정비했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상반기까지 31회, 193건(표지판 165, 가지치기 28)을 직접 보수해 약 3300천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자체분석하고 있고, 퇴색, 교체, 이설 등이 필요한 교통안전표지판 및 반사경은 전문업체에 의뢰해 유지보수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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