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표선면 토산1리 용천수(거슨세미) 100㎡에 대한 판석 쌓기, 연못방수, 진입로정비 등 복원사업을 지난 5월 사업비 오천만원을 투입하여 2개월간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했다.
이 사업은 자연환경을 최대한 복원․보전하면서 수생어류가 용천수에서 자생할 수 공간과 주변정비를 통하여 주민들은 물론 토산1리에 찾아오는 탐방객들에게 생태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토산1리 거슨세미 용천수는 70년도 초까지 주민들이 식수로 사용할 정도로 보전상태가 좋았는데 최근 보존상태가 좋지 않아 주변 환경 미관에도 영향을 주고 있었고, 또 한편으론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서귀포시는 주민들의 삶의 애환과 정서가 서린 습지 및 용천수 자연환경보전사업을 통해 휴식 공간 제공과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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