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한달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 특별조사를 벌인 결과 주 소득자의 질병이나 실직, 단전․단수 가정 등 위기가정 총 190가구를 발굴했다.
발굴된 위기가정에 대해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7명, 차상위계층 4명, 한부모가정 1명 등 보장대상자로 결정을 완료했으며 긴급복지 등 서비스지원 51명, 민간서비스 연계 19명 등 신속하게 필요한 서비스 지원을 마쳤고, 현재 108명에 대해서는 조사 등 지원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서귀포시는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을 위하여 읍․면․동 복지위원과 주민자치위원, 자생단체, 봉사단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적극 운영한 결과 위기가정 발굴이 전월 대비 대폭 늘어남에 따라 홍보 부족 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한 달 더 연장하여 집중발굴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찬 서귀포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지난달 특별조사 기간 동안 소외된 이웃을 집중 발굴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적극 찾아내어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위에 위기가정이 있을 경우 각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계(760-2532~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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