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예비후보는 “현재 복식수업을 하는 학교가 본교 3개교, 분교장 6개교가 있는데, 각 학교에 1～2명의 교사를 충원하여 복식수업을 해소 하겠다”며 “개인차가 뚜렷한 두 학년을 한 곳에 모아놓고 수업함으로써 발생하는 문제를 막기 위해선 더 이상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에, 교육감에 당선되면 가장 먼저 착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또한 현재 소규모학교를 살리는 방안에 대해서도 “학교는 단순히 학생들이 배우는 공간만이 아니라 그 마을의 문화시설이자, 주민들의 마음을 묶는 구심체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고 전제한 뒤, “소규모학교를 폐쇄하는 것보다 마을의 각종 기관들, 예를 들어 마을회관, 노인회관, 리사무소 등과 연계하여 운영한다면 학교도 살릴 수 있고 마을의 구심체 역할도 수행할 것이라 생각하기에 그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