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늘 아이들의 미래만을 생각하며’ 출판기념회 개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장정언 전 국회의원, 양원찬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윤두호 교육감예비후보, 문석호 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고충홍 도의원 하민철 도의원과 강영기 진주강씨 제주도종친회 회장 등을 비롯한 도민과 지지자 등이 제주학생문화원을 가득메웠다.
강성균 전 교장은 내빈소개에 대해서 “행사장을 찾아준 모든 사람이 소중하다.”며 별도의 내빈소개는 하지 않음으로 출판기념회를 찾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축사를 맡은 강영기 진주강씨 제주종친회 회장은 “강성균교장이 교직 36년을 마감하면서 그간의 이야기를 책으로 발간해 기쁘다”면서 “앞으로 아름다운 제2의 인생을 보내길 바란다.”는 희망의 멧시지를 남겼다.
강성균 전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는 36년간 아이들을 가르쳤다. 지금 저에게는 중학교 3학년 아들이 있다. 아들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 못해 화가 난다.”며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아이의 미래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강 전 교장은 “ 각자의 소질에 맞는 교육, 아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이며, 꿈은 무엇인지 알아내서 미래를 봐야 하는데 우리의 교육은 그러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나도 그렇게 가르쳐 왔기 때문에 한사람의 죄인 중 한명이다. 우리 아이가 미래를 볼 수 있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교육혁명이 필요하다.”는 교육에 대한 열정의 부분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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