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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훈, “제주바다 녹색운동” 실천으로 펼치겠다
김방훈, “제주바다 녹색운동” 실천으로 펼치겠다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4.02.19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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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월 19일 서귀포시 예례동 하예어촌계 수신제에 참석하여 해녀들과의 다양한 대화를 통해 해녀에 대한 지원의 뜻을 폭넓게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방훈 제주도지사예비후보는 제주여성의 강인함의 대표적인 모습이 해녀라는 것을 강조하고 해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제주시 지역에서 최고령 잠수어업인인 분(이정현.92세)이 어머님”이라며, 2005년도에는 어머니께서 제주최우수 해녀상을 수상한 적도 있다면서 해녀에 대한 각별한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구좌읍 세화리 해녀박물관에 전시중인 해녀상에는 어머니의 얼굴 걸려있어 그곳을 지날때마다 가슴이 뭉클해진다고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해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를 이미 추진하고 있는데, 도지사가 된다면 깊은 인연이 있는 이것에 폭넓은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잠수어업인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대화에 참여한 해녀들은 “현실적으로 가장 필요한 지원이라면 해녀들의 의료혜택을 더 늘려서 약값과 입원한 분들에게도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김 예비후보는 충분히 공감이 가는 사안이라면서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하겠다고 하면서 의료의 사각지대가 생겨서는 안된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해녀들에게 바다는 그냥 바다가 아니라 예부터 ‘바다밭’이라고 부르는 일터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면서 “제주바다 녹색운동을 펼쳐서 갯녹음현상이 확산되는 것을 막고 녹색해조류가 풍성해지는 사업을 펼치겠다”고 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는 1년산 해조류인 미역과 톳, 넓미역 등의 포자는 겨울에 발생해 이듬해 4월에 수확하는데 이것을 해조류양식사업으로 개발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제주도 100여개의 어촌계마다 해조류양식장이 필요하므로 이 사업이 확산된다면 해녀들에게도 실질적인 이익이 될 사업이라는 소견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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