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우리민속 고유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제수용, 선물용 등 설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으로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하여 지난 1월 13일부터 1월 24일 까지 2주간 식품제조․가공업소와 대형유통판매업소 등 식품위생 업소 40여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 시 대형마트 등 식품판매업소는 무허가(신고) 제품, 유통기한 경과제품, 표시기준 위반(무표시) 제품 판매여부와 식품의 진열․보관상태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등을 점검하고, 식품 제조․가공업소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 사용, 제조설비 위생 관리상태,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준수 등에 대하여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명절 선물용 및 제수용으로 제조․가공되어 시중에 유통되는 건강기능식품, 다류, 한과류, 두부류 등 가공식품과 차례상 등에 사용하는 과일, 채소류 및 수산물 등도 수거하여 식품기준규격, 잔류농약, 중금속 함유여부 등 식품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불량식품을 근절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하여 제조업소 및 유통식품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유통기한 경과 및 위․변조 제품 등이 발견되거나 검사 부적합 제품에 대하여는 신속히 제조원을 추적, 유통을 차단하여 안전한 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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