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로를 도심 속 관광명소로 육성, 원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약속

김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청 기자실에서 취임 2주년 및 연임에 따른 기자회견을 통해 "남은 임기동안 시정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제주시 2300여 공직자와 함께 가일층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내년에는 쓰레기 매립부지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상생 방안을 마련해 신규 매립장 조성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김 시장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고마움과 사고를 당한 고인 및 부상자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 후 "내년 2월까지 고사목을 완전 제거하고, 청정 해송림의 건강성을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FTA에 대응한 농정분야는 물론 수산·축산분야 등 1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605억원이 투자 된다"며 "고부가가치 향토산업도 집중 육성해 개방화에 당당하게 맞서 자생력을 키워나가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크루즈 관광객을 지역상권으로 끌어들일 임항로 주변의 보행 환경 개선과 도로개설 등을 통해 탐라문화광장 조성을 지원하겠다"며 "칠성로 차없는 거리를 도심 속 관광명소로 육성해 원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시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자리에 다시 서 있음을 감사히 여긴다"며 시장 연임에 대해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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