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24일 오전 9시 30분, 양병식 現 서귀포시 부시장을 2013년 12월 24일자로 서귀포시장에 임용되어 공식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서귀포시장 직위를 개방형으로 공모한 결과 총4명이 응모하였으며, 선발시험위원회의 적격성 심사와 인사위원회의 추천심의 결과를 토대로 우근민 지사는 양 부시장을 서귀포시장으로 최종 결정하여 임용했다.
양병식 신임 서귀포시장은 지난 1979년 제주도에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후 서귀포시 및 옛날 북제주군에서 생활했던 4년 8개월을 제외하고는 줄 곧 제주도에서만 근무했다.
또, 총무과장과 공보관, 민군복합형관광미항추진단장 등 도의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올해 1월 8일부터 서귀포시 부시장직을 수행해 왔다.
신임 양 시장은 남원읍 의귀리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는 등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학습하고 있는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자신을 먼저 낮추는 겸허함과 성실함을 기본으로 하여 시민은 물론 직원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기도 한다.
공직생활 중 정부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하였으며, 가족으로는 오인순 여사와 2남1여가 있다.
□ 학력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석사 졸업
□ 주요 경력
△현재 서귀포시 부시장
△도 공보관
△도 총무과장
△도 첨단산업과장
△서귀포시 천지동장 및 중앙동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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