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단란주점, 호프․소주방 등 야간업소 중점 점검
서귀포시에서는 수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의 탈선과 연말연시를 맞아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불법행위 등이 우려됨에 따라 이들 불법영업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여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청소년들의 유해업소 출입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지난 12월 16일부터 연말까지 청소년 유해업소 등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송년모임 등 위생업소를 이용 하는 손님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불법영업이 우려됨에 따라 사전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것으로 유흥주점․단란주점, 호프집․소주방 등 주류를 많이 취급하는 업소들이 중점 점검대상에 포함되며, 청소년 고용․출입 및 주류 제공 행위를 비롯하여 퇴폐․변태 영업,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과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이번 점검 과정에서 위생 또는 안전과 직접적 연관성이 적은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계도 또는 시정조치토록 하고, 과실이 크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필요시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하여 청소년 탈선을 예방하고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야간 위생업소에 대한 위생수준 향상과 불량식품 사전 차단 등 식품안전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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