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지난 12일 관내 위미중 학교를 찾아 학생 및 교직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자세와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건강생활 실천교육을 실시했다.

제주국학원 소속 전문강사인 오창수 국장이 강사로 초빙된 이날 교육은 성장기에 올바른 걷기와 바른 자세의 중요성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현장에서 학생들이 참여하는 바른 걷기동작을 직접 시연하면서 잘못된 자세로 인한 골반의 뒤틀림, 척추디스크, 목디스크 등 질환으로 이어지는 진행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걷기운동을 통한 신체활동량 증가가 비만해소와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는 사례를 설명하여 학생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

특히 뇌 기능을 활성화 하는 체조를 통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관리와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도 교육하여 정신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동부보건소는 관내 교육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로 각종 보건정보를 공유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