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가 제주도 내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JDC 농산물 온라인 유통학교’ 운영·지원한다.
농산물 온라인 유통학교는 제주도 내 농어촌지역 고령화 및 판로확보 난항 등 현안 해결을 위해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판로구축에 필요한 교육 이행 등 농업인을 지원하고 농어촌지역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유통학교에서는 스마트 스토어 개설을 시작으로 푸드스타일링, 사진 및 동영상 촬영기법, 마케팅 노하우, 쇼핑 라이브 진행을 통한 온라인 스토어 플랫폼 경험 등 실무 수업을 기반으로 온라인 직거래 판로 구축을 위한 기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은 총 16회며, 교육장은 한림읍 주민센터다.
수강신청 자격은 제주도 전역의 농산물 생산자 또는 생산자의 직계가족이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교육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링크(https://forms.gle/68ie2w5rSjnCp5Ly7) 또는 QR코드 접속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20명을 선발한다.
이번 유통학교는 JDC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운영하며, 작년 대정읍에서 운영한 유통학교 1기에 이어 올해는 한림읍에서 본격 진행한다.
학교운영은 온라인 유통 경험과 농산물 판매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JDC 마을공동체 무릉외갓집 영농조합법인(제26호점)과 협업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JDC는, 제주도 내 농어가 소득향상 및 복지증진을 위해 2019년부터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올해까지 10,450만 원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