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당 뿌리 Story 교육은 2015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된 문화예술 교육 사업 ‘영등할망 보름질 구름질(퍼레이드 놀이굿)’ 공연팀인 윤미란 외 3명의 강사들의 열정어린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영등할망 보름질 구름질(퍼레이드 놀이굿)’ 은 제주의 마을과 마을 사람들을 지켜주는 본향당과 본향단신, 바당의 평화와 풍어를 기원하는 영등굿의 유래가 담긴 영등신화 이야기를 연극, 음악, 미술 등이 어우러진 놀이 형태로 3~6학년 학생들과 함께 놀이와 모둠별 역할놀이를 수행하며 신화 이야기를 재미있고 친숙하게 풀어내었다.
신들의 고향이라 불리는 송당 본향당이 있는 송당 마을, 그곳에 사는 송당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원 송당 마을 학생은 물론 이주 학생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며 마을의 역사,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지난 3월 3일 송당리 본향당(당오름)에서 봉행된 송당 마을제에 교장, 교감과 2015학년도 전교어린이회 회장, 부회장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송당 마을의 뿌리에 깊은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부성탁 교장은 “송당 뿌리 Story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인 송당 어린이들에게 송당 마을의 자부심을 되새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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