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약과제 추진으로 도민과 교육가족의 신뢰를 높이고, ‘배려와 협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제15대 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을 확정 및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교육감 취임 이후 각 부서별로 공약에 대한 9차례의 세부적인 검토·보완작업을 거쳤다. 이후 지난 11월 6일(목) 교육감공약실천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거쳐 4개 영역 57개 과제의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핵심 5대 공약으로는 ▲고입제도 개선 및 고교체제 개편 ▲국제학교 교육과정을 도입한 제주형 혁신학교 추진 ▲고등학교 무상교육 점진적 추진 등 모두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 실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환경 조성 ▲교원 업무 정상화 및 전문성 확대이다.

공약에 따른 영역별 추진과제로는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학교 19개 과제 ▲함께 웃는 따뜻한 교육복지 15개 과제 ▲참여하고 소통하는 민주교육 12개 과제 ▲학교를 우선하는 현장행정 11개 과제이다.

한편, 교육감 임기동안 사업이행을 위해 총 1270억원(국비가 10억원, 지방비 298억원, 교육비 962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 공약이 계획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소통과 합의의 원칙 속에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며 “학교현장을 충실히 지원하여 협력과 배려의 문화가 숨쉬는 모든 아이들과 교육가족들이 행복한 제주교육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