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자동차세 체납액 제로에 도전
서귀포시는 총 체납액의 16.8%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12억5천7백만원)을 줄이기 위해 ‘번호판 전담 영치반’을 운영, 체납차량에 대해 매일 집중적으로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올해 자동차세 체납액을 정리하기 위해 번호판 영치활동을 강화한 결과 현재까지 체납된 자동차 번호판 2,414대 영치 및 예고(영치 980대, 예고 1,434대)하여 7억1천6백만원을 징수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번호판 영치 728대보다 252대, 2011년보다는 801대가 증가했다.
이러한 번호판 영치에 집중한 결과 올해 11월22일 현재 자동차세 체납액은 전년도 동기간 16억7천7백만원보다 4억2천만원이 줄어들었고 2011년도 1879백만원보다는 6억2천2백만원이 줄어든 금액으로 번호판 영치활동 강화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 자동차 번호판 영치활동 지역은 서귀포시 관내(읍면동 포함) 뿐만아니라 제주시 지역까지 확대하여 영치를 하고 있어 제주도내에서는 체납되면 번호판이 영치되어 차량운행이 불가능함을 납세자들에게 인식시켜 자동차세 체납액이 제로가 될때까지 『번호판 영치전담반』을 매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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