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홍보용 현수막이 단 1회 사용한 후 소각해 처리되고 있는 자원을 줄이기 위해 폐현수막을 환경정비용 마대로 제작하여 재활용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한국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회의 협조를 얻어 회수된 현수막을 수거해 서귀포시청 제2청사에서 공공근로 인력 1명을 채용해 11월까지 전용마대를 제작하고 읍면동지역 환경정비시 사용할 수 있도록 금년 12월 중 배부할 계획이다.
2012년에는 3월부터 11월까지 공공근로자 2명을 채용해 환경정비용 전용마대 6000매를 제작했으며 올해는 공공근로자 1명을 채용해 7월부터 11월까지 3000매를 제작했다.
또한, 매월 클린데이 및 영농폐기물 수거 등 취약지 환경정비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상반기부터 폐현수막 환경정비용 수거마대 제작 사업을 추진해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김창문 생활환경과장은 “매년 다량으로 발생되는 홍보용 현수막을 자원 재활용함으로써 마대구입 예산절감은 물론 쓰레기 줄이기에도 기여할 것이며, 시민들에게는 자원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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