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회장 “화합과 실천 중심의 로타리 정신으로 더욱 발전하는 클럽 만들 것”
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주화목로타리클럽 제9·10대 회장 및 임원·이사 이·취임식이 지난 11일 오후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양문봉 제주지구 총재를 비롯한 인근 로타리클럽 회원들을 비롯해 지역 사회 각계 인사와 내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화목로타리클럽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지난 1년간 클럽을 이끌어 온 송복래 회장의 이임과 오영희 회장의 제10대 회장 취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제10대 임원진과 이사단이 새롭게 구성되어 공식 발표됐으며 신입회원 6명의 입회식도 함께 거행되어 클럽의 봉사 정신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오영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주 화목 로타리클럽의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에 함께 해주신 모든 내빈과 로타리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클럽이 오늘과 같이 성장하기까지는 역대 회장님들과 회원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오 회장은 “저는 앞으로의 1년 동안 로타리의 네 가지 표준(Four-Way Test)과 로타리의 목적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이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원 간의 친목과 소통을 강화하고, 즐거움이 넘치는 클럽 문화를 조성해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강한 이어도 클럽’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자기계발과 클럽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추진하고, 지역 사회의 실질적 필요에 맞는 봉사 프로젝트를 발굴해 실행하겠다”며 “로타리의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제9대 회장으로 지난 1년간 클럽을 이끈 송복래 회장은 이임사에서 “돌이켜보면 1년이라는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며 “오늘 이 자리는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이며, 더욱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미래를 위해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서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송 회장은 “클럽이 우수클럽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다름 아닌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정신 덕분”이라며 “욕심이 아닌 의욕과 열정으로 가득했던 1년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오영희 회장을 중심으로 화목 로타리클럽이 더욱 활기차고 의미 있는 봉사단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을 남겼다.
이날 이·취임식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신입회원 6명의 입회식이었다. 새롭게 클럽의 일원이 된 신입회원들은 ‘초아의 봉사’ 정신에 따라 지역사회와 인류를 위한 헌신을 다짐했으며, 기존 회원들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이는 클럽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봉사 범위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 화목 로타리클럽(초대회장 한영진)은 2017년 12월 창립 이래, 꾸준한 봉사활동과 공공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모범적인 봉사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환경정화 활동, 청소년 장학사업, 저소득층 지원 사업, 국제 재단 기부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봉사의 진정한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 회장 및 임원 이사 명단
▲회장 하랑 오영희
▲직전회장, 사찰위원장 도원 송복래
▲차기 회장 나로 홍성숙
▲부회장 태화 이혜숙
▲총무 진심 이현경
▲재무 빛글 양윤희
▲클럽관리위원장 강정임
▲멤버쉽위 원장 김송희
▲공공이미지위원장 화담 고은경
▲로타리재단위원장 부순애 ▲봉사프로젝트위원장유연, 이옥
▲이사 한영진, 허명숙, 장두희, 고다운, 허미숙, 김현정, 홍유경, 신양화, 홍수미, 고금란, 김창숙, 고명진, 김선영, 허영숙, 부진희, 김정희, 양경혜, 양혜숙, 김효열, 강다은, 강진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