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어병진단학실험실 박사과정 이영준, 오영은, 이응준 학생과 학부생 김서연, 염세은 학생(지도교수 정준범, 수산생명의학과)이 지난 2025년 5월 7일부터 5월 9일까지 사흘 간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에서 개최된 ‘2025년도 한국수산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에서 1건의 우수상과 4건의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이영준 학생은 제주 양식 넙치로부터 처음으로 보고되는 신종 병원체 Ceratomyxa sp.를 보고하며, 이에 대한 병원성 검증과 함께 다양한 진단법을 개발하여,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오영은 학생은 넙치에서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에 의해 나타나는 생체 내 반응을 규명한 연구를 진행하며,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응준 학생은 양식 넙치에 감염되는 질병을 초분광 이미징 기술을 이용한 비침습적 진단 방법을 제시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영준, 오영은, 이응준 (팀명, F.I.D.L) 학생은 넙치의 여윔증 피해 경감을 위한 Loop-Mediated Isothermal Amplification (LAMP)법을 고안하여 양식현장에서도 신속한 진단을 수행할 수 있는 유전자 증폭 진단 방법을 개발하여,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김서연, 염세은 학생은 한국수산과학회 수산과학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CHROM agar를 신속제작법을 고안하여 Vibrio spp.를 기존보다 빠르게 검출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여,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이영준 학생을 포함한 5명의 학생은 어류 질병 진단과 관련된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하였으며, 위 연구들은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