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제주지역경제교육센터(센터장 김정숙)는 6월 한 달 동안 제주도 전역에 위치한 16개 유치원에서 약 100회에 걸쳐 ‘동공 똘아돌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동공 똘아돌 프로젝트’는 제주지역경제교육센터를 대표하는 유아 대상 경제교육 프로그램으로, 강의와 체험이 결합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발행기관 △동전 △종이 △시장놀이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되며,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경제 개념 교육을 목표로 한다.
교육에 참여한 유아들은 우리나라 화폐의 종류와 단위를 배우고, 시장놀이를 통해 실제와 유사한 모형 음식을 직접 거래하며 판매자와 소비자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어린이들의 금융 이해도와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지역경제교육센터 관계자는 “유아기부터 체험 중심의 경제교육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오는 12월까지 총 310여회의 교육이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지역경제교육센터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받아 제주도내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제교육 교재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는 기관으로 제주지역경제교육센터에서 주관하는 모든 교육은 기획재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으로 전액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문의) 제주지역경제교육센터 064-754-3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