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2.5>김해시 공무원 '카드깡'으로 회식비ㆍ명절 선물비 사용 33명 적발
<2.5>김해시 공무원 '카드깡'으로 회식비ㆍ명절 선물비 사용 33명 적발
  • 퍼블릭 웰
  • 승인 2014.02.05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속칭 '카드깡'으로 거래처로부터 과다 지출한 돈을 되돌려 받아 회식비 및 선물비 등으로 사용한 공무원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창원지검 특수부(변철형 부장검사)는 사무용품 구입비 등으로 거래처에 법인카드로 과다 지급하거나 지출한 것처럼 결제한 뒤, 이를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총 7900만원의 사무용품 구입비를 부정 지출했던 김해시청 공무원 33명을 적발했다.
 
검찰은 지난해 9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이 사건을 접수, 수사에 착수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내고, 이 가운데 김해시청 공무원 최 모씨(54) 등 6명과 사무용품 업체 대표 김 모씨(44)를 약식기소하고, 다른 김해시청 공무원 27명에 대해서는 시에 기관통보 했다.
 
각 부서 회계지출 담당자 및 책임자였던 이들은 사무용품 구입비를 부정 지출한 후 돈을 김 씨에게서 되돌려 받아 부서 회식비와 직원 명절 선물비로 사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해당 비리와 연루된 공무원들이 다수이고, 부정 지출된 금액은 모두 김해시청에 반환된 점 등을 고려해 검찰시민위원회에 기소 여부 심의를 의뢰했고, 시민위원회는 부정 지출액이 500만원 이상이며, 부서 책임자급인 공무원 6명은 기소(약식)하고, 나머지 27명에 대해서는 불기소(징계통보) 의견을 밝혀, 시민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이 같이 처분했다.
 
출처 : 한국타임즈 표영면 기자 hktimes5@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