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우지사는 “제주해양경찰이 우리나라 관할 해역의 1/4을 관장하고 있어 광활한 해역을 수호하는데 어려움이 많이 있었지만, 그동안 제주해양경찰은 어업인이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파수꾼으로서 제 역할을 다 해 주고 있고, 지난 21일 모슬포항에서 발생한 어선화재 시 서귀포해경 대정 파출소장(고영호 경위)등이 몸을 사리지 않는 용기와 기지로 어선화재 추가 피해를 예방 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그러면서 하절기 해변 안전관리와 연근해어선 해난사고 예방, 낚시어선 및 뱃길이용객 안전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우근민 지사는 지난 15일 발생한 추자도 복어독 감염 환자의 긴급수송으로 도민의 귀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해준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송나택 청장에게 도민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수여하고 고마운 뜻을 전했다.

한편, 우근민 지사는 해경청 관계자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해양경찰들을 일일이 격려하면서 적극적인 해상치안 확보로 도민과 국민을 위한 해경상을 정립해 달라고 말했다.

김충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