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1.29> AI 방역 초소서 교통사고 잇따라…공무원 수난
<1.29> AI 방역 초소서 교통사고 잇따라…공무원 수난
  • 퍼블릭 웰
  • 승인 2014.01.29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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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AI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도로 곳곳에 방역초소가 설치돼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최근 방역 초소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공무원이 다치는 사고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양창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역 초소를 지나던 승용차가 충격으로 심하게 흔들립니다.
뒤따르던 승합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들이받은 겁니다.
승합차는 방역 초소를 덮치고 나서야 멈춰섰고, 초소 안에 있던 공무원은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인터뷰> 김민식(나주시청 건설과) : "자동차 전용도로거든요, 과속이 심한 편이거든요. (초소) 창문이 있는데 그 쪽을 들이받으면서 책상이 밀려가지고 제가 안에서 나뒹굴면서..." 방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도로입니다.
과속 방지턱이 세 개나 설치돼 있지만 차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습니다.
또 다른 방역 초소 앞입니다.
지난 25일에 일어난 승용차끼리의 추돌사고 때는 방역 작업을 하고 있던 공무원들이 황급히 피해야 했습니다.
AI 방역이 시작된 뒤 방역 초소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는 전남 6건, 전북 3건 등 전국적으로 10건이 넘습니다.
 
<인터뷰> 안규홍(택시 운전) : "영하 날씨 정도 되면 갑자기 브레이크 밟고 핸들 흔들리면 사고 위험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이경식(나주시 축산방역팀장) : "도로가 넓은 대로는 (안전 표지판을 설치해도) 차량이 감속을 안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고가) 예상되기 때문에 상당히 걱정이 많습니다."
24시간 교대근무까지 하며 힘들게 방역 업무에 나서고 있는 공무원들이 과속 차량들로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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