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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 원활한 수능 환경 지원 위해 '촉각'...'종합상황실 가동'
제주자치도, 원활한 수능 환경 지원 위해 '촉각'...'종합상황실 가동'
  • 강우석 기자
  • 승인 2024.11.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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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긴급 수송차량 98대 투입,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 36개소·445명 배치 등'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장에 입실하는 수험생
▲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장에 입실하는 수험생 ⓒ채널제주

제주자치도가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수험생 지원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종합상황실은 수능 당일인 14일 오전 6시부터 운영된다. 제주도는 행정시 및 교육청과 유기적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자치경찰단, 소방안전본부 등과 협력해 수험생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험생 긴급 수송을 위해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 읍면동과 주요 도로변에 98대의 수송차량을 배치한다.

수송차량 지원에는 경찰청, 자치경찰단 및 소방안전본부, 행정시 본청 및 읍면동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경찰청과 자치경찰단은 순찰차 및 싸이카 36대를 활용해 시험장을 착오하거나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을 긴급 수송한다.

시험장 주변 특별교통관리를 위해 36개소에 445명의 인원이 투입된다.

제주경찰청과 자치경찰단은 주민봉사대,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에 나선다.

도내 시험장 주변과 혼잡 예상 교차로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수험생들의 이동을 돕는다. 특히 시험장 주요 진입로에는 교통경찰을 배치해 수험생 탑승차량에 통행 우선권을 부여하고 신속한 입실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수험생들의 시험 환경 보호를 위해 시험장 주변 소음 관리에 나선다. 시험장 인근 공사장에 작업 자제를 요청하고, 시험 당일에는 화재·구조·구급 출동 시 사이렌 사용도 제한한다.

특히 3교시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는 항공기 이착륙도 전면 통제된다.

제주자치도 김양보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수능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수험생들이 최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능은 14일 도내 16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일반수험생 기준) 진행되는 이번 시험에는 도내 6962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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