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1.15> 공무원 16% '돈' 때문에 기업 이직 원해
<1.15> 공무원 16% '돈' 때문에 기업 이직 원해
  • 퍼블릭 웰
  • 승인 2014.01.15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행부, 3∼9급 일반직 공무원 설문조사 결과..1∼100순위 기업에 과장급 이직 기대

  우리나라 공무원 16.3%가 직업을 바꾸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 의향이 있는 공무원의 89.4%는 그 이유로 보수를 꼽았다.
 
안전행정부는 지난해 10월 32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소속 3∼9급 일반직 공무원 10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안행부에 따르면 공무원들은 직업 지속성, 사회적 기여도, 시간적 여유 등의 경우 민간기업보다 상대적으로 낫지만, 보수, 발전가능성, 업무환경은 민간기업보다 열악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학력과 연령, 경력이 비슷한 민간기업 사무직 종사자와 비교했을 때 공무원들은 자신의 보수를 72.1% 정도로 인식했다. 하지만 일반직 공무원의 보수수준은 100인 이상
 사업체에 평균 임금의 77.6%로 나타나, 실제 임금수준에 비해 공무원이 인식하는 차이가 더 크다고 안행부는 분석했다.
민간기업으로 이직할 의향이 있는 공무원은 전체의 16.3%로 집계됐다. 이직 의향이 있는 172명이 뽑은 이직 이유(2개 선택가능)로는 89.4%가 '보수'라고 답했고 발전가능성(40.9%), 업무환경과 시간적 여유(34.1%), 조직문화(21.3%) 등의 순이었다.
 
이직 의향이 있는 공무원의 10명 중 4명(46.5%)은 1∼100순위 기업으로 옮기고 싶어했고 26%는 101∼500순위, 14.4%는 상관없다고 답했다. 원하는 직급은 과장(30.7%), 부장(21.5%), 차장(17.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희망 보수수준은 현 보수대비 평균 142.7%로 나타났다.
 
주상영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민간 기업으로 가고자 하는 공무원들은 높은 직급, 높은 기업규모, 현 보수대비 높은 기대 보수수준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