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한 대학 혁신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27일 제주대에서 에스크베이스(대표이사 이태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롱제비티 산업분야의 글로벌 경쟁력과 선도적 연구체계 구축을 위해 △제주를 글로벌 롱제비티 연구・산업 허브로 만들기 위한 협력사업 △지역 내 1차 산업 및 식품・화장품 산업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개발 △1차 산업 및 식품・화장품 인력양성 프로그램 공동추진 △1차 산업 및 식품・화장품분야 연구 및 기술개발 사업 공동추진 △연구 인프라, 교육프로그램 및 인재풀 공유 등을 협력키로 했다.
에스크베이스는 천연물을 활용한 추출 및 발효 등의 공정을 거쳐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소재를 생산하는 원료생산 전문기업으로, 제주지역에서 자생하는 자이언트병풀과 제주 용암해수를 활용한 차별화된 기술력과 관련 제품개발 등에 탁월한 연구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에스크베이스 이태희 총괄대표는 “대학의 핵심연구인력들과의 공동연구의 기회가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상호간의 연구성과를 기업차원에서 신속하게 현실화하는 등의 실질적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본 협약 내용 이상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주대 김일환 총장은 본 업무협약을 계기로 “롱제비티산업은 제주대의 글로컬사업 주요 테마 중의 하나로,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토대로 기능성식품, 화장품산업 분야 외에도 신약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로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열심히 협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