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지역 간, 계층 간, 학교 간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제주 교육발전 2단계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교육발전 기본계획은 조례에 의거 5년마다 수립하게 되어 있으며, 이번 수립한 2단계(2024~28년) 기본계획은 1단계(2019~23년)에 이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사업으로 추진된다.

주요내용은 교육공공성 실현을 위한 기반 구축,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제공,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협력체계 구축, 이라는 3개 전략을 주축으로 6개  추진과제, 13개 세부과제, 28개 추진사업으로 연간 320억 원을 투입, 5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원도심학교와 작은 학교 중심의 특화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5년 간 90억 원, 농어촌학교 특색프로그램 운영에 58억 원을 배정했다.

또한 교육균형발전 선도지구 운영에 31억 원,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 지원을 위해 170억 원, 초등학교 통학버스 임차비 지원에 152억 등을 5년 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공동체와 함께하는 맞춤형 지원으로 교육격차를 해소해 모두 성장하는 교육균형발전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내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