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육감, 현장과의 소통 위해 1년동안 도내 전학교 방문
김광수 교육감, 현장과의 소통 위해 1년동안 도내 전학교 방문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3.09.27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기자간담회, 찾아가는 열린 교육감실 운영, 193건의 현안사항 청취
“교육주체의 교육정책 참여 보장, 다양한 주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제주교육 실현”
찾아가는 열린 교육감실(동여중)
▲ 찾아가는 열린 교육감실(동여중) ⓒ채널제주

김광수 교육감은 1년여 동안‘찾아가는 열린 교육감실’을 통하여 지난 19일까지 도내 192개 모든 초‧중‧고 및 특수학교를 방문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열린 교육감실’ 운영은 김광수 교육감이 강조하는 소통의 일환으로,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교육 주체와 소통하고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찾아가는 열린 교육감실을 운영하면서 원도심 및 읍면지역 소규모 학교에서 학생수 감소가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소회를 밝혔다.

찾아가는 열린 교육감실(제주서중)
▲ 찾아가는 열린 교육감실(제주서중) ⓒ채널제주

그러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는 한편 특히 심각한 일부 지역에는 우선적으로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도입하여 읍면지역 및 원도심학교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특히, 섬지역인 추자도, 우도, 가파도에서는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지역 교육현안 간담회도 실시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의 교육현안 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수 교육감은 지난 해 10월 수능을 앞두고 도내 모든 고등학교를 찾아 학교 관계자와 수험생들을 격려한 이후 지난 3월 6일 영송학교, 영지학교를 시작으로 ▲3월 44교(초 33, 중 9, 특수 2) ▲4월 26교(초 16, 중 10) ▲5월 14교(초, 12, 중 2) ▲6월 22교(초 13, 중 9) ▲7월 23교(초 17, 중 6) ▲8월 12교(초 8, 중 3, 특수 1) ▲9월 21교(초 15, 중 6)를 방문하여 모든 학교 방문을 마쳤다.

이번 학교방문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보면 ▲예산‧시설 관련 124건, ▲인력증원 및 배치관련 37건, ▲안전 관련 9건, ▲통학버스 관련 5건, ▲돌봄관련 4건, ▲기타 14건 등 학교 현안사항을 청취하였다.

찾아가는 열린 교육감실(하도초)
▲ 찾아가는 열린 교육감실(하도초) ⓒ채널제주

이번 학교방문 기간 중 안전, 시설 등 긴급하게 처리해야 할 사항들은 관련 부서로 하여금 신속하게 해결하였다.

학교에서 요구한 사항 중 우선 지원이 필요한 인력증원이나 시설 관련 사항들은 우선 순위를 정해 순차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장기적으로 해결할 사항들은 기간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과제로 선정하여 지역과 학교의 현안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및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원활한 소통을 계속 이어나가 교육주체의 교육정책 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주체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제주교육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