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8일 자로 총 62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한 자리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직원은 다른 부서로 발령을 내면서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비리를 예방하는 데 초점.
또 먼 거리에서 출·퇴근하던 하위직 공무원에 대해선 연고지에 우선 배치해 부모 봉양과 자녀 양육 등 일과 가사가 양립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개인의 고충을 최대한 수용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
제주시 관계자는 “사무관급 이동에 있어서는 주민들과 최일선에서 만나는 읍·면·동장인 경우 행정의 연속성을 위해 명퇴와 파견, 국외 훈련으로 공석 중인 자리를 제외하고는 그대로 유임했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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