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창립 11주년 기념식 개최
제주에너지공사 창립 11주년 기념식 개최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3.07.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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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주 아스타호텔에서 진행된 ‘제주에너지공사 창립 11주년 기념행사’에서 임직원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4일 제주 아스타호텔에서 진행된 ‘제주에너지공사 창립 11주년 기념행사’에서 임직원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채널제주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 이하 ‘공사’라 함)는 지난 7월 4일 ‘제주형 분산에너지 시대를 여는 JECO’란 주제로 창립 11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과 농수축경제위원회,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도를 전국 최초의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한 ‘VPP 통합플랫폼 실증사업’출정식을 시작으로, 본 행사인 창립 11주년 기념식, 중장기 경영전략 토론회 등으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어느덧 창립 11주년을 맞이한 제주에너지공사가 그간 성장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작지만 강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이어가자는 의미로 진행됐다.

2012년 7월 국내 최초 에너지 지방공기업으로 출범한 제주에너지공사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도민 에너지 복지 증진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제주 에너지 정책 실현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 왔다.

지난 한 해 공사는 풍력발전단지 예방점검 기능 강화로 가동률을 92.9%까지 끌어올리며 공사 설립 이래 최고의 경영성과(매출액 239억원, 당기순이익 63.3억 원)를 달성했다. 특히, 경영 성과를 직원 개인당 기여도로 환산한 1인당 당기순이익이 약 1.05억 원으로 도내 공기업 중 최고의 실적을 나타냈다.

또한, 제주에너지공사는 전국 최초 공공주도 해상풍력발전 사업인 한동·평대 해상풍력사업(105MW)의 사업자 공모를 실시하고, 동복·북촌 육상풍력발전단지 확장 사업(16.8MW)과 국내 최대규모의 그린 수소 생산설비(3MW, 12.5MW) 구축을 추진하며 미래 먹거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5월「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이 제정된 가운데, 전국 최초 계통 유연 자원을 활용한 통합발전소(VPP) 개발 및 실증 국책과제에 선정되며 제주형 분산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제주에너지공사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전망이다.

김호민 사장은 “지난 10여 년간 공사가 제주의 탄소중립을 실현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던 데는 여기 계신 분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라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변화하는 전력 시장 환경 속에서 제주형 분산에너지 생태계 조성과 함께 그린수소 및 재생에너지 산업 확산에 공사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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